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에서 리튬 정제시설 공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지엔원에너지가 강세다. 지엔원에너지는 엑스트라릿 지분 29.88%를 보유하고 있는데, 엑스트라릿은 미국 텍사스 등 최소 20여곳에서 염수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9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지엔원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7.95% 오른 1만4390원에 거래 중이다.
8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에서 리튬 정제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엔 총 3억 7500만달러(약 5000억원)이 투입된다.
테슬라는 지난해 리튬 가격이 급등한 이후 자체 정제시설 구축을 추진했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리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테슬라는 리튬 정제시설 건설 외에도 미 네바다의 리튬 채굴권을 확보하고 리튬 회사 인수를 지속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엔원에너지는 지난달 194억원을 투자해 엑스트라릿의 지분 29.88%를 취득, 단일 주주 기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엑스트라릿은 미국의 텍사스 등 최소 20여곳의 염수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최소 5대의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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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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