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My Green Place)’가 5월 축제철을 맞은 대학 캠퍼스를 찾아간다.
SKC는 서울대 축제를 시작으로 전북대, 인하대, 고려대 등 대학 봄 축제에서 자원순환 및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마이 그린 캠퍼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SKC가 지난해 지구의 날 선보인 국내 최초 모바일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등의 용기를 사용한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PET, PE, ABS 등 이름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재에 대한 설명과 분리배출 방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포인트를 받아 황무지를 녹지로 바꾸는 게임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약 5만 종의 제품 정보가 등록돼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앱을 현장에서 사용해 보는 ‘캠퍼스 분리배출 히어로’와 분리 배출된 음료 뚜껑을 이용한 보드게임인 ‘홀인원 미니 게임’, 축제 기간 캠퍼스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현장에 설치된 전용 파쇄기에 넣어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로 구성됐다. 앱을 체험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SKC 및 4개 투자사의 취업 멘토링 등 사후 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갑룡 SKC ESG추진부문장은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