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장관과 직원 간의 소통 행사인 ‘제5회 장관님 쫌 만납시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장쫌만’ 행사는 이영 장관 취임 이후 즐겁고 활기찬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장관-직원’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시작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이영 중기부 장관이 개인 소장하던 도서 백여 권을 중기부에 전달하는 ‘도서 기증식’을 계기로 직원들이 선호하는 유명 작가를 초청해 ‘책‧독서 문화’ 등을 주제로 소통하는 북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했다. 중기부 내 독서동호회 회원 등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도서 기증식’ 행사는 ‘독서를 통한 자기개발 및 역량 강화’라는 이영 장관의 평소 소신을 실천에 옮긴 것으로 기업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애장해오던 백여 권의 도서를 중기부 직원을 위해 기증하고 기증 소감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북 토크 콘서트’에서는 직장인의 삶과 애환을 다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저자인 송희구 작가를 초청해 집필 동기, 독서 소감 및 개인적 관심사를 공유했다.
이영 장관은 “평소 책을 좋아해 한두 권 사 모은 것이 오늘 ‘장쫌만’ 소통 행사까지 이어져 직원들을 위해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자기개발을 위한 독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직원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