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골프ㆍ벨아벨바이오ㆍ플로디 등…4월 5주 스타트업 투자 유치 2740억원

입력 2023-05-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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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집계한 4월 스타트업 투자유치 금액이 2740억 원(82건ㆍ3일 기준)으로 나타났다.

△쇼골프

골프 연습장 브랜드 쇼골프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쇼골프는 “이번 투자에는 전략적ㆍ재무적 투자사인 이지스투자파트너스-자이언트파트너PE-이베스트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신한금융그룹 SI펀드, 대신프라이빗에쿼티 & SKS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조성준 대표가 100% 출자한 회사인 쇼골프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기존 YG플러스와 네이버가 보유한 그린웍스(엑스골프) 지분을 전량 매입했다.

쇼골프 측은 “그린웍스와 함께 총 700억 원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으며 골프 업계에서 사실상 최초로 내부 경영자인수(MBO)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쇼골프는 2025년 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벨아벨 바이오

경남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창업혁신센터 입주기업인 벨아벨 바이오가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시리즈 벤처스로부터 3억 원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벨아벨 바이오는 국내유전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개발 산업화를 통해 천연 바이오 소재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체이다.

향후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원격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 농업, 건강기능식품, 뷰티산업 등으로 성장을 추진한다.

벨아벨 바이오는 확보한 투자금으로 천연물 기능성 소재 효능 검사를 통한 특허 출원, 영업 마케팅 부분 역량을 확대하는데 사용한다.

△플로디

인사 관리 솔루션 ‘플로디(PLODY)’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딥사이드가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딥사이드는 지난해 7월에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첫 번째 기관투자를 받은 후, 소풍벤처스로부터 두 번째 시드 라운드 투자를 9개월 만에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딥사이드는 플로디의 기능과 서비스를 확장하고, 기업들이 플로디를 통해 인사 관리와 조직문화 개선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피끄

식물체 연화기술 및 식품부산물 화장품 원료화 기술을 보유한 클린뷰티 기업인 라피끄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리즈 A 브릿지 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

라피끄는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천연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클린뷰티 스타트업으로, 식품생산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이 천연화장품 소재로서 가진 상품성과 잠재력에 주목하고 동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천연화장품 소재와 제품을 개발을 개발하고 있다.

라피끄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화장품 원료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작년에는 오비맥주와 협업하여 맥주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을 추출한 성분이 함유된 샴푸, 추출 후 남은 맥주박이 그대로 함유된 스크럽과 바디클렌저를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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