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미래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Capa(생산능력) 목표는 2027년 71만 톤이지만 해당 목표에는 LFP, NMx, OLO(미드니켈)와 같은 신규 소재는 반영돼 있지 않아 추가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신규 소재들이 향후 Capa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NMx와 LFP는 2025년 양산이 예상되고, OLO는 2026년 양산이 전망된다"며 "2026년 Capa 71만 톤을 조기달성 하고 2030년 100만 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양극재 100만 톤은 전기차 약 1000만 대를 커버할 수 있는 규모이며 2 030년 침투율 70% 가정 시 글로벌 양극재 점유율 약 17%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2025년 기준 국내 2차전지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있다. 구속력 있는 중장기 공급 계약에 기반한 Capa라는 점에서 미래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현재의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