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왼쪽), 이도현. (뉴시스)
1일 트위터에는 강원도 강릉의 한 순두부 식당에서 임지연과 이도현을 목격했다는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이 누리꾼은 “밥 먹고 있는데 사장님께 맛있다면서 사인해주는 커플이 보여 눈여겨봤더니 이도현과 임지연이었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사인이 남겨진 종이가 담겼다. 이도현은 사인과 함께 “잘 먹었습니다, 맛집!”이라는 문구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 누리꾼은 “임지연은 눈이 굉장히 크고, 이도현은 목소리가 예뻤다”며 “두 사람은 만두도 먹고 싶어 했는데 만두가 품절이라 식당 주인이 ‘다음에 오면 더 맛있게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지난달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지연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더 글로리’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소감으로 “언제나 부족함을 받아주셨던 혜교 언니, 혜란 선배, 성일 오빠, 사랑하는 가해자 친구들, 그리고 도현이까지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작품과 역할, 어떠한 노력을 해서라도 반드시 잘 해내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