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챗GPT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입력 2023-05-02 08:54 수정 2023-05-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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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관악구청에서 열린 챗GPT에 참석한 구청 직원들 (사진제공=관악구)
▲지난 28일 관악구청에서 열린 챗GPT에 참석한 구청 직원들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 핵심 산업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챗GPT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브미디어 김은옥 대표를 초빙해 '챗GPT' 개념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고 공공분야에 접목을 위한 정책 사례 연구와 활용 방안 등을 교육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구 공무원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이해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서비스에 접목,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구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과정에 '챗GPT' 강의를 신규 개설했다. 관악구 성현동과 난곡동에 위치한 구민 정보화교육장에서 월 1회, 2시간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건강 상담, 법률 자문 등 일상생활 속 정보 습득부터 블로그 활용, 노래 가사 쓰기 등 취미 활동까지 다양한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강의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구는 챗GPT 'GPT 4.0 계정'을 도입, 행정업무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챗GPT 와 같은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통해 공공분야에서도 시대 흐름에 맞는 행정력을 갖추고, 행정서비스의 질과 전문성을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일상속에서 주민 누구나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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