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중국 시리즈 ETN 3종 신규 상장

입력 2023-04-25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이 25일 중국 대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KB CSI 300 ETN', 'KB CSI 500 ETN'과 중국 과창판 시장을 대표하는'KB STAR 50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중국 지준율 인하와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 및 중국 디지털경제 본격화를 알리는 '동수서산' 테마에 적합한 투자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중국 시리즈 ETN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중국 관련 ETN 3종은 모두 CNY 환노출 상품이며 제비용 연 0.00%로 출시돼 중국 주식을 환전 없이 가장 저렴한 방식으로 매수 할 수 있으며 'Net Total Return' 지수를 사용해 세후 배당금이 지수에 재투자 된다.

KB CSI 300 ETN은 중국 대표 대형주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기초지수인 'CSI 300 NTR 지수'는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대표지수로서 시가총액과 유동성이 풍부한 300 종목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수는 중국 최대 주류회사인 귀주모태주(Kweichow Moutai Co Ltd), 중국 배터리 관련 대장주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 평안보험(Ping An Insurance Company of China Ltd) 등 중국 주식 시장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종목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KB CSI 500 ETN은 중소형주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기초지수인 'CSI 500 NTR 지수'는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 주식들 중 CSI 300에 포함되는 구성 종목 이외에 시가총액과 유동성을 기준으로 선정한 500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KB STAR 50 ETN은 기술 혁신 기업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기초지수인 'STAR 50 NTR'은 중국의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창판에 상장된 기업 중 50종목을 선별한 지수다. KB증권은 코로나 팬더믹 종식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유동성을 확대하는 등 그간 정체됐던 경제 성장을 위해 기술 혁신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 종목 모두 만기가 5년으로 상장 이후 2028년 4월 2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 폐지된다. 발행 수량은 KB CSI 300 ETN 및 KB CSI 500 ETN의 경우 200만주, KB STAR 50 ETN은 100만주다.

KB증권 김병구 패시브영업본부장은 “이번 중국 시리즈 ETN은 무보수로 출시되어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비해 투자매력도가 매우 높은 상품”이라며,“앞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주식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28,000
    • +3.08%
    • 이더리움
    • 4,380,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0.34%
    • 리플
    • 802
    • -0.87%
    • 솔라나
    • 289,300
    • +1.05%
    • 에이다
    • 797
    • -1.12%
    • 이오스
    • 773
    • +6.04%
    • 트론
    • 229
    • +0%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50
    • -0.18%
    • 체인링크
    • 19,240
    • -4.33%
    • 샌드박스
    • 402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