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물류 사업 확장…AI 화물 중개 플랫폼 ‘브로캐리2.0’ 출시

입력 2023-04-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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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전문 그룹사 ‘롤랩’과 협력해 브로캐리 2.0 출시
지난해 출시한 브로캐리, 1만 차추·160개 화주 돌파
AI 음성안내 등 기능 강화…“디지털물류 시장 선도할 것”

▲브로캐리 2.0 서비스 소개 이미지.   (사진제공=KT)
▲브로캐리 2.0 서비스 소개 이미지. (사진제공=KT)

KT는 디지털 물류 전문 그룹사 ‘롤랩’과 함께 AI 기능을 강화한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 2.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로캐리는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으로 AI 추천요금, 익일결제, 책임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로캐리는 출시 1년 만에 차주 회원 1만 명을 넘어섰으며, 160개 이상 중대형 화주를 확보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브로캐리 2.0은 1년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KT와 롤랩은 브로캐리에 AI 운송 관제, AI 화물 추천 등 AI 기반의 기능을 강화했다.

브로캐리 2.0을 통해 화주는 AI 기술 기반의 운송관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가 보유하고 있는 GIS와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수집한 실시간 위치정보와 교통정보에 AI가 학습한 이력 데이터를 결합해 화물의 정확한 배송정보와 도착 예상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따. 편도 화물이나 수기로 진행하던 경유, 왕복화물까지 편리하게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 차주는 선호하는 지역과 이동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최적 화물 추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 종류, 높이 등의 정보와 연계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화물 운송에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송도 가능하게 됐다.

▲차주가 스마트폰으로 브로캐리 2.0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제공=KT)
▲차주가 스마트폰으로 브로캐리 2.0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제공=KT)

이외에도 롤랩은 물류 현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화주들에게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롤랩은 브로캐리 2.0과 함께 KT의 AI 운송 최적화 플랫폼인 ‘리스포(LIS’FO)‘도 활용해 화주별로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최적 운영 방안과 단가를 제시한다.

앞으로 KT와 롤랩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축적된 운송 데이터를 분석해 물량 안내 및 배차를 위한 AI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브로캐리 고도화와 함께 디지털물류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김재남 KT 디지털물류사업담당 상무는 “브로캐리 2.0의 가장 큰 특징은 AI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라며 “쉽고, 빠르고,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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