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CD서 OLED로 성공적 전환…새로운 국면 진입

입력 2023-04-24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흥국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2만1000원 상향

(자료=흥국증권)
(자료=흥국증권)

흥국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024년 이후 수급형 사업인 LCD(액정표시장치)에서 수주형 사업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의 성공적 전환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3년 매출액은 23조3000억 원(-10.7% YoY), 영업이익은 -1조9000억 원(적자축소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OLED 부문은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대형 OLED 가동률 조정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재고축적 수요로 점차 실적 개선될 전망”이라며 “모바일 사업부는 세트 수요의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로 상반기에는 출하량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 북미향 점유율이 대폭 확대(2022년 점유율 19% → 2023년 30%)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 LTPO 패널을 800만대 이상 출하한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올해부터 북미향 점유율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 기조와도 맞물리는 상황으로 파악되므로, POLED 부문에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또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IT OLED 향 매출 본격 발생하며 경쟁사와의 점유율 균형을 맞춰나갈 전망이다. LCD 부문에서 IT 사업부는 수요감소와 경쟁심화로 2023년 큰 폭의 매출감소(-23%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IT 수요감소와 함께 TV 패널의 판가하락으로 IT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61,000
    • +3.94%
    • 이더리움
    • 4,467,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2.43%
    • 리플
    • 821
    • +1.48%
    • 솔라나
    • 303,100
    • +6.54%
    • 에이다
    • 832
    • +3.74%
    • 이오스
    • 783
    • +5.53%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0.65%
    • 체인링크
    • 19,750
    • -1.64%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