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인기가요' 캡처)
‘인기가요’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故 문빈을 애도했다.
23일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서는 아이브가 ‘I AM’으로 1위에 차지한 가운데, 앙코르 무대 없이 문빈을 추모했다.
이날 MC 김지은과 일일 MC NCT 도영은 검은색 의상을 입고 진행에 나섰다. 출연 가수 대부분도 검은색 계열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몄다.
아이브의 1위 발표 후 김지은은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이다”라며 최근 세상을 떠난 고 문빈을 언급했다. 이어 도영은 “항상 환한 미소와 밝은 에너지를 주신 분이라 이 사실이 더 믿기지 않는다”라며 “무대 위에서 더 빛났고 열정적이던 그 모습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문빈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지난 22일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발인이 엄수됐으며 영면에 들었다.
비보가 전해지며 인기가요를 비롯해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 방송들은 검은 의상을 착용하고 묵념하며 고인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