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인재 확보 나서…대규모 경력사원 채용 시작

입력 2023-04-21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SDI 기흥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성SDI0
▲삼성SDI 기흥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성SDI0

삼성SDI가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삼성SDI는 14일 공고를 내고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대형전지 사업부, 소형전지 사업부, 전자재료 사업부, SDI연구소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 개 직무에 대한 경력사원 채용이다.

중대형전지 사업부, 소형전지 사업부, SDI연구소, Global공정·설비개발센터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의 셀 플랫폼·공법·제품 개발 및 극판 공정, 설비 개발 등 핵심 기술 분야 인재를 뽑는다.

전자재료 사업부에서는 반도체 공정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등과 관련된 인재를 채용한다. 품질, 안전환경, 경영관리, SCM 기획 등 지원 부문에서도 채용한다.

삼성SDI는 이달 28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서류 평가와 면접,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통해 채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학사 취득 후 4년 이상의 유관 경력 보유자를 우대하며 석사 및 박사 학위취득(예정)자의 경우 수학 기간을 경력 기간으로 인정한다.

삼성SDI가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 것은 회사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수 인재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에서다.

삼성SDI는 지난해 장혁 연구소장(부사장)과 각 사업부 주요 개발 임원들이 직접 나서 국내와 미국 뉴욕에서 각각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테크&커리어 포럼’을 개최하는 등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터리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포항공과대(POSTECH),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도 협약을 맺었다.

안재우 삼성SDI 피플팀장(부사장)은 “국내외 우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확고히 나아갈 예정”이라며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09,000
    • -0.03%
    • 이더리움
    • 4,493,000
    • -5.69%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7.22%
    • 리플
    • 940
    • +2.73%
    • 솔라나
    • 293,800
    • -3.8%
    • 에이다
    • 757
    • -11.57%
    • 이오스
    • 764
    • -4.14%
    • 트론
    • 251
    • +5.91%
    • 스텔라루멘
    • 17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150
    • -8.97%
    • 체인링크
    • 18,920
    • -8.38%
    • 샌드박스
    • 396
    • -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