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 돈봉투 조달' 강래구 오늘 구속심사

입력 2023-04-21 0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구속 여부가 21일 결정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강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늦게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된다.

검찰은 강 씨가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함께 돈봉투를 만들고 전달하는 데 핵심적으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정당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씨는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당 대표 후보자인 송영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당직자들과 공모해 총 9400만 원의 돈 봉투를 만들고 살포하는 등 선거인들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전달된 금액 중 8000만 원은 강 씨가 대전 지역 사업가 등으로부터 조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검찰 수사 내용에 따르면 불법자금 총 9400만 원 중 6000만 원은 같은 당 현역 의원에게 전달됐고, 지역상황실장들에게 총 2000만 원, 지역본부장들에게 총 1400만 원이 전달됐다.

강 씨는 한국수자원공사 감사로 재직하면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도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78,000
    • +3.87%
    • 이더리움
    • 4,432,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58%
    • 리플
    • 814
    • -4.12%
    • 솔라나
    • 303,500
    • +6.45%
    • 에이다
    • 844
    • -2.99%
    • 이오스
    • 776
    • -2.76%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00
    • -2.82%
    • 체인링크
    • 19,590
    • -3.55%
    • 샌드박스
    • 407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