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원ㆍ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오를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상승 출발 후 1320원대 저항선 돌파로 인한 역내외 롱심리 회복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가 균형을 이루며 횡보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주 한은과 국민연금 통화스왑은 일시적인 환시 안정을 위해 시의적절한 조치였지만, 지속력이 크지 않다는 문제점이 확인됐기 때문에 구두개입과 미세조정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행은1350원을 2차 저항선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8.0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와 대외 불안에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