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국거래소는 19일 제5차 KRX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문위원회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거래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KRX가 주요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구성한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싱가포르·호주·홍콩 등에 소재한 글로벌 기관투자자 16개사에서 약 30명이 참석했다.
거래제도·인프라·시장감시 등 시장 현안 외에도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선진화 방안 등과 관련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최근 시장 현황과 자체 야간시장 도입, 신상품 상장 등 KRX의 추진사업 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손 이사장은 "국내 증시의 주요 선진지수 편입, ESG 경영 확산 및 조각형 신종증권시장 개설 등을 통해 KRX 경쟁력을 높이면서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 채널도 다양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