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장애인·고령자 특화 서비스 강화

입력 2023-04-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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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업계 최초 '시각장애 고객 전문상담 서비스' 도입
청각·언어장애 고객상담시스템 구축…수어 상담도 제공

▲삼성전자서비스 수어 전담 상담사가 수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수어 전담 상담사가 수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장애인,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1년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전문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각장애 소비자가 제품을 촉각으로 확인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담 상담사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 전문상담을 통해 △갤럭시 TalkBack(문자 음성 안내) △고대비 설정 등 전용 기능 활성화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담 상담사가 점역교정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 요청에 따라 점자 안내자료 제작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3월부터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인 자격을 보유한 전담 통역사가 수준 높은 수어 상담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수어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상담 시스템도 구축했다. 수어 영상통화를 하거나 수어로 표현이 어려운 부분은 채팅을 병행해 상담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출장서비스를 신청했을 때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보호자 안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장애인, 고령자 등을 대신해 보호자가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수리에 동석하지 않아도 서비스 내역이 전달된다. 보호자가 서비스 내역과 제품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해 소비자(장애인, 고령자 등)가 해당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는지 여부와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9년 연속 획득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삼성전자 제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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