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오늘(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제이홉은 이날 강원도 소재 육군 A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그는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다음 달 말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입대한 것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 이후 4개월 만이다.
제이홉은 1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제이홉은 "저는 새로운 경험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그곳은 어떨까 싶다"며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거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평상시 생활보다 다른 정상적 패턴으로 지낸다면 다르게 건강해질 수도 있겠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년이 지났어도 여러분들이 멤버들을 좋아하는 만큼 저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격하게 아낀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지민이 솔로 앨범 '페이스'를 발매했고, 슈가도 21일 솔로 앨범 '디-데이'를 공개한다.
제이홉 이후 다른 멤버들도 차례로 입대할 예정이며, 소속사 하이브는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