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9일 ‘2023년도 의료기기 국제협력연구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의료기기기업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국제협력연구 사업의 신규과제 공모·지원내용을 설명하고, 국제협력을 위한 2개 기관을 소개한다.
‘국제협력연구 지원 사업’은 과제당 연 4억8300만 원 규모로 3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미국 유타대학교와 싱가포르 Diagnostics Development Hub, A*STAR Research Entities(DxD Hub)를 국제협력기관으로 제시해, 협력기관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도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국제협력기관’으로 제시된 유타대학교와 싱가포르 DxD Hub의 관계자가 설명회에 함께 참석해, 기관과 협력역할을 소개할 계획으로, 같이 협력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지난 3월 진흥원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싱가포르 DxD Hub 각 기관과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국제협력 연구과제 협업, △연구개발제품의 글로벌 상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의 대상이 되는 사업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기술상용화 지원사업(R&D)’으로 IRIS 범부처 통합공고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12일까지 통합공고를 진행 중이다.
황성은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지속적으로 해외협력기관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고자 하는 의료기기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