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온라인에 유출된 미국 정부 기밀 문건에 한국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하고 지속적인 동맹이라는 점에서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14일(현지시간) 유출 문건과 관련한 미국 정부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우리는 허가받지 않은 (문건) 공개와 관련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과 고위급에서 접촉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고위당국자는 한국에 대한 감청 여부나 이 사안이 한미관계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