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가 스파클링 와인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사이러스 머뮤이스’ 샴페인 3종을 공동으로 출시해 선보인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이러스 머뮤이스는 프랑스와 영국 등 150여개의 와인숍을 운영하는 유명 와인 도소매업체 까바뱅(CAVAVIN)의 시그니처 샴페인이다. 대표적인 가성비 와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사이러스 머뮤이스 브뤼’를 4만9900원에, ‘사이러스 머뮤이스 블랑 드 블랑’과 ‘사이러스 머뮤이스 블레짐 2015’는 7만9900원에 선보인다. 특히 ‘블랑 드 블랑’과 ‘밀레짐’에 사용되는 모든 포도는 손으로 직접 수확해 사용할 만큼 프리미엄 샴페인으로 특유의 산뜻한 향과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최근 홈술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스파클링 와인이 집에서 가볍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인식되면서 소비자들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의 스파클링 와인 매출은 2019년 대비 3배 가량 늘었다. 특히 인기 브랜드 샴페인의 경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주류팀 상품기획자(MD)들은 최고의 가성비 샴페인을 제공하기 위해 프랑스 상파뉴 지역을 찾아가 한 달 넘게 좋은 품질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데일리급 샴페인을 물색했다.
브랜드 선정 이후에는 국내 론칭을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전문 주류 MD들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11개의 브랜드 샴페인의 맛을 보고 점수를 부여했으며 그 중 ‘사이러스 머뮤이스’ 브랜드 샴페인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 저렴한 가격의 샴페인을 선보이기 위해 롯데슈퍼와 공동으로 대규모 사전 물량 협의를 진행,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사이러스 머뮤이스’ 삼페인의 수입 원가를 낮출 수 있었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MD는 “최근 샴페인 브랜드들의 가격인상으로 구매를 망설이시는 고객들을 실제로 매장에서 많이 목격했다”면서 “가성비 좋은 샴페인을 소개하고자 본 상품을 기획 및 소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