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설리번 명언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미국 건축가. 시카고의 오디토리엄빌딩 설계를 시작으로 시카고파의 중심인물로 활동했다. 대표작은 커슨 빌리 스콧 백화점으로 그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생활 용구로써 건축의 견고한 몸체를 철강으로 우선 조립하고, 그 몸체 부분과 사용자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불가결한 요소로써 장식을 매우 중시하는 태도는 그의 작품에 시종일관했다. 그는 오늘 숨졌다. 1856~1924.
☆ 고사성어 / 고기양단(叩其兩端)
‘양쪽 끝을 묻는다’라는 말이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 크게 대립하는 양극단의 주장을 파악하고 전체적인 맥락 안에서 종합적으로 살펴서 최선의 결론을 끌어내는 것을 뜻한다. 논어(論語) 자한(子罕)이 원전. 공자(孔子)는 대부분의 사람이 남을 가르칠 때 알고 있는 것을 다 말해주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일러주지 않은 것이 있는가? 알면서 일러주지 않은 것은 없다. 가령 어떤 비천한 사내가 나에게 찾아와서 묻더라도 그가 마음을 비우고 성실한 태도로 임한다면 나는 그 일의 두 끝(兩端)을 그에게 반문하여 일러주고 내가 알고 있는 바를 아낌없이 다 말해준다[吾有知乎哉 無知也 有鄙夫問於我 空空如也 我叩其兩端而竭焉]”라고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 / 찰나족
버스나 지하철에서 웹서핑이나 이메일을 체크하고, 외출해서는 맛집이나 낯선 장소를 바로 검색해 찾아본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해봐야 직성이 풀린다. 이런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부르는 말이다. 이들은 똑똑한 소비를 즐긴다. 찰나족 중 90.6%는 구매 때 인터넷을 통해 싼 가격을 검색하고, 87.5%는 적립 포인트나 할인 쿠폰을 자주 이용해 물건을 산다.
☆ 신조어 / 간지나다
폼 나다. ‘뽀대나다’와 동의어다. 어원은 일본말 ‘간지(感)’다.
☆ 유머 / 이브와 아담 사이
이브는 언제나 “아담, 나 사랑해?”라며 사랑을 확인하려고 했다.
이브가 몇 분 뒤 또 “아담, 나 사랑해?”라고 묻자 아담이 “당연히 사랑하지”라고 대답했다.
잠시 후 또 물어보는 이브에게 아담이 화를 내며 대답했다.
“그럼 너 말고 또 누가 있니? 응?”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