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셈, EMI 쉴드 구조적 성장 구간 진입…수요 확대 지속

입력 2023-04-13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 “쏘우 싱귤레이션,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자료=대신증권)
(자료=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3일 제너셈에 대해 EMI 쉴드(Shield)가 구조적 상장 구간에 진입했고, 쏘우 싱귤레이션(Saw Singulation)의 고객사 내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8년 매출액 260억 원 수준이었지만, 쏘우 싱큘레잉션, EMI 쉴드 장비의 성공적인 진입에 힘입어 2021년 매출액 597억 원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반도체 업황 부진에도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매출액 596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기록하며 증익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자제품 고도화, 직접화에 따른 EMI 쉴딩 수요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EMI 쉴드 장비는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이어 “기존에는 스마트폰 업체 중 북미 업체에 한정돼 EMI 쉴딩을을 채택했지만, 최근 중화권 업체도 EMI 쉴딩을 채택하는 추세인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쏘우 싱귤레이션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1년 매출액 약 87억 원에서 2022년 약 180억 원 수준으로 두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와 함께 전방 고객사 다각화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제너셈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EMI 쉴드의 매출 기여가 가장 높으며 국내와 종합반도체 회사(IDM),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법인(OSAT) 업체들이 주요 고객사다.

EMI 쉴드는 고주파수 반도체에서 발생하게 되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장비다. 쏘우 싱귤레이션은 후공정 과정에서 다이아몬드 휠을 사용해 기판을 개별 제품으로 분리하는 장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43,000
    • +6.85%
    • 이더리움
    • 4,611,000
    • +3.85%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37%
    • 리플
    • 826
    • -1.31%
    • 솔라나
    • 305,100
    • +4.24%
    • 에이다
    • 827
    • -3.61%
    • 이오스
    • 788
    • -4.95%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00
    • +0%
    • 체인링크
    • 20,380
    • +0.34%
    • 샌드박스
    • 413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