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개벤져스 vs 월드클라스, 퇴장만 두 번…4-4 동점에 승부차기 ‘결과는?’

입력 2023-04-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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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개벤져스와 월드클라쓰가 쫓고 쫓기는 경기 끝에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린다.

1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개벤져스와 FC 월드클라쓰의 치열한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개벤져스는 팀의 수문장 조혜련이 부상으로 시즌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이에 새롭게 합류한 허민이 골문을 지키며 경기에 임했으나 초반에는 월드클라쓰의 기세에 눌려 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중반에 들어서면서 개벤져스의 기세로 슬슬 부활했다. 오히려 월드클라쓰의 골문을 공격하며 득점의 기회를 노리기도 했다. 그리고 전반 8분, 김승혜가 올린 킥인을 이은영이 무릎으로 처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초보 골키퍼 허민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볼을 잡으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골로 갈 수 있는 명백한 득점 기회를 의도적으로 막았다는 이유로 3분간 필드에서 퇴장당했다. 결국 김민경이 대신 장갑을 끼면서 개벤져스는 4명의 선수가 경기에 임했다.

결국 허민이 퇴장당해 있던 전반 종료 직전, 월드클라쓰의 에이스 콤비 나띠와 사오리의 합작으로 동점골이 터졌다. 양 팀은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월드클라쓰였지만, 김승혜의 자책골이었다. 에바가 올린 킥익을 막으려던 김승혜가 발을 댄 볼이 빗나가며 그대로 골문을 흔든 것. 거기다 단 1분 만인 후반 3분, 투입된 허민의 자책골로 스코어는 단숨에 3-1이 됐다.

그러나 개벤져스도 가만히 있지많은 않았다. 주장 김혜선이 빠른 침투로 골문 앞을 위협했고, 후반 5분에는 김승혜의 킥인이 케시의 손을 맞고 골망을 흔들며 3-2로 빠르게 월드클라쓰의 뒤를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의 기쁨도 잠시, 나티의 코너킥을 사오리가 볼 경합 끝에 골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다시 4-2로 벌어졌다.

경기 종료 2분을 앞두고 케시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볼을 잡으면서 또 레드카드가 나왔다. 월트클라스 역시 전반전의 개벤져스와 마찬가지로 4명이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온 것. 이어진 프리킥에서 김혜선과 김민경, 김승혜의 환상적인 세트피스가 성공하면서 스코어는 4-3이 됐다.

후반 9분 믿을 수 없는 동점골이 터졌다. 김혜선이 살린 볼이 오나미의 킬패스, 김민경의 논스톱 슈팅으로 4-4 기적의 동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양 팀은 필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리게 됐다. 결과는 다음 주 공개됐다.

한편 다음주에는 FC국대패밀리와 FC 스트리밍파이터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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