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 및 강도살인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황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황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황 씨의 남편인 유모 씨는 이미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 부부는 주범 이경우(35·구속)에게 착수금 명목의 돈 7000만 원을 주며 피해자에 대한 납치·살해를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5명이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