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프렌즈, 파르나스호텔 제주와 ‘버디프렌즈 패밀리라운지’ 연다

▲다섯 마리의 '버디프렌즈' 캐릭터 (왼쪽부터 피타, 화이트, 캐스커, 젤다, 우디)

제주도 멸종위기종 새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 버디프렌즈가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파르나스호텔 제주에 '버디프렌즈 패밀리라운지(이하 패밀리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버디프렌즈는 제주도에서 탄생한 생태문화 콘텐츠 캐릭터로 제주도를 대표하는 다섯 마리의 멸종위기 새인 팔색조(피타), 동박새(화이트), 매(캐스커), 종다리(젤다), 큰오색딱따구리(우디)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분을 수상했다.

이번에 조성된 패밀리 라운지는 일상 속 휴식이 필요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편백 큐브로 이뤄진 친환경 풀장 △아케이드존(에코 퍼즐, 제주 생태 부르마블, 생물다양성 젠가, 블록 교구 등) △버디프렌즈를 주제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컬러링 체험공간 △웅진북클럽과 버디프렌즈의 분야별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북라운지 △어린이 고객의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동화책 에코 클래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인형, 쿠션, 도서, 문구류 등 버디프렌즈 캐릭터를 즐길 수 있는 MD 상품들이 진열돼있어 체험 또는 구매할 수 있다. 버디프렌즈에서 운영 중인 생태문화전시관 더 플래닛의 입장 및 프로그램 제휴 혜택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다.

▲파르나스호텔 제주 내 버디프렌즈 패밀리 라운지

버디프렌즈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 제주는 패밀리라운지 오픈으로 주 고객층인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으며, 버디프렌즈는 최근 급성장 중인 캐릭터로 브랜드인지도 증대와 자사에서 운영 중인 더 플래닛 전시관 유입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양사가 전략적 제휴를 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조성된 패밀리 라운지 공간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휴식과 함께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버디프렌즈는 이번 패밀리 라운지 조성 사업 외에도 지역을 기점으로 다양한 공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문관광단지 초입에 있는 생태문화전시관 더 플래닛은 버디프렌즈의 세계관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전시 외에도 버디프렌즈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독채형 힐링 리조트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에는 버디프렌즈로 객실 인테리어가 된 캐릭터하우스와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추후 공항을 포함한 제주도 내 주요 장소에는 버디프렌즈를 만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상파 TV애니메이션도 방영 예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버디프렌즈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