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린 초대형 공공전시 '어메이징 벨리곰'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서울 잠실에 뜬 18m 초대형 곰 인형을 보기 위해 주말 동안 5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광장에 5층 높이의 18m 초대형 벨리곰을 공개한 결과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5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아온 4월을 벨리곰과 기념하는 파티’ 콘셉트로 기획됐다. 고깔모자를 쓰고 촛불을 부는 벨리곰의 익살스러운 모습에 벚꽃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인증샷 행렬이 이어졌다는 게 롯데홈쇼핑의 설명이다.
벨리곰의 단짝 친구 ‘꼬냥이’를 케이크로 구현한 2m 단독 조형물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지난해보다 4배 규모로 확대한 팝업스토어에는 시팅인형, 스티커, 키링 등 한정판 굿즈를 구매하기 위한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벨리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파티, 포토타임 등 이벤트가 열린다.
한편 벨리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누적 구독자 14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다. 향후 서울시 문화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3’,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전시 ‘이상한 DDP의 벨리곰’ 등에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사진제공=롯데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