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에서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에게 담도 수술비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갖고 이들에 대한 의료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재원은 에쓰오일 임직원들이 월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잔돈을 떼어 모금 중인 급여우수리 모금액에 회사의 기부금을 매칭하는 형태로 약 1억5000만원을 조성했다. 이번 성금으로 담도폐쇄증 환아 30 명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가정에 최소한의 경제적 도움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희귀질환 어린이들이 의지를 갖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