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지갑 회사 해치랩스의 보안 감사 서비스인 ‘칼로스’가 ‘룩손’, ‘하바’의 보안 감사파트너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룩손은 블록체인 게임사 너디스타(nerdystar)의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최근 라인게임즈의 오리지널 IP인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 ‘데스페라도 B218(Desperado B218): 엑소스의 흉터(The Scars of Exos)’를 론칭했다. 너디스타는 지난해 라인게임즈와 블록코어를 중심으로 약 1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바는 여러 체인에서 발행된 NFT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사용하여 유틸리티를 확장하고 가치를 증가시키는 인터체인 플랫폼이다. 최근 한강벤처스, 엑스플라, 보라, 마마벤처스 등에서 100억 원 이상의 초기 투자금을 확보하며 다양한 글로벌 투자 및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칼로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각 업체에서 발행하는 NFT, 디파이, 토큰 등 웹3 프로젝트의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렉트를 검토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안감사를 제공한다. 코드의 결함을 식별하고, 잠재적인 공격 및 시스템의 취약점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여 파트너사가 보다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영준 룩손 CTO는 “칼로스의 전문적인 보안 감사 기술과 통찰력을 통해 룩손의 스마트 컨트렉트 코드의 잠재적인 취약점과 보안 위험을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보안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칼로스가 국내 웹3를 이끌어갈 기업들의 보안 감사 파트너로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더욱 향상된 보안력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웹3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