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매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5억7280만 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에도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 원에 매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권 부회장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연간 매출을 25~3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설투자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려 글로벌 생산능력을 작년 말 200GWh(기가와트시)에서 올해 말 30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권 부회장은 2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1위 기업으로서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