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브랜드인 박카스, 판피린 등을 배출해낸 동아제약은 90년이라는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어린이용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1980년대부터 꾸준히 어린이 제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또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어린이 건강 전문연구조직인 동아제약 ‘어린이건강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회사는 △어린이 의약품 △어린이 구강 △어린이 영양&면역 분야로 연구 인력을 세분화하며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시대 요구사항에 맞춰 나갈 수 있는 지속 성장 가능한 제품의 표준을 설정하는 등 다각화된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한, 어린이 제품의 주 소비자인 엄마, 아빠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찾을 수 있도록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거나 양육에 대한 경험을 보유한 엄마, 아빠 연구 인력이 주축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 해열제 ‘챔프’의 가장 중요한 제품 설계 원칙 중 하나는 2無(무색소·무보존제)다.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은 챔프는 첨가 성분에 심혈을 기울이며 2012년 아세트아미노펜 챔프 시럽부터 최근 발매된 종합 감기약 콜드 시럽까지 출시된 총 5가지 제품 모두 색소와 보존제를 일체 넣지 않아 복용 안전성을 높였다.
2019년 출시된 덱스판테놀 성분의 피부염치료제 D-판테놀 연고는 아기의 기저귀 발진, 피부염, 땀띠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 가능한 피부 연고로 스테로이드, 향료, 보존제, 항생제, 타르색소가 포함되지 않은 ‘5無’ 제품이다.
동아제약은 육아맘, 어린이 타깃을 고려한 굿즈 마케팅&캐릭터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영양제 ‘미니막스’는 어린이 건강연구센터의 MMX솔루션(최소성분 최대효과)에 따라 제품영양을 설계하고 아이들의 기호를 고려한 제형·맛 관능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신학기 시즌 키재기 자와 아이용 핸드타월, 휴가철 비치타월과 할로윈데이·크리스마스 시즌 스페셜 굿즈 등 키즈맘들을 공략하는 시즈널 굿즈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구강청결제 ‘어린이 가그린’은 어린아이들에게 멸종 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국내 디자인업체와 협업해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 디자인을 접목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특히,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멸종위기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어린이 동화 오디오북을 제작해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문 연구 인력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