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 다크(왼), 다니엘 래드클리프 커플. (출처=다니엘 래드클리프 SNS)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연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33)가 아빠가 된다.
25일(현지시간)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여자친구 에린 다크(38)가 임신했다. 교제 10년 만이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aby in the making”(아기 만드는 중)이라는 글을 남겨 임신 사실을 알렸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도 에린 다크는 배가 나온 채 임산부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영화 ‘킬 유어 달링스’(2013)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10년간 변함없이 사랑을 키워오며 교제를 이어왔다.
특히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난해 3월 피플지를 통해 “여자친구와 10년을 함께 했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라며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어떤 시점에서 함께 무언가를 하면 멋질 것”이라고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12살 무렵인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코미디 가수 위어드 알 얀코빅의 삶을 녹여낸 영화 ‘위어드’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