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광진소방서는 23일 오후 2시 50분경 얼룩말 한 마리가 도로를 넘나드는 등 도심을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얼룩말이 구의동 주택가와 도로를 걷고 있는 사진과 영상이 확산하며 화제를 빚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측은 이 얼룩말이 2021년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났으며, 공원 내 우리 주변에 설치된 목재 시설을 부수고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대공원 사육사들은 오후 4시 20분경 광진구 자양동 주택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생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얼룩말 탈출 소동으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