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 출연하는 배우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8년 차인 이미도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동안 너무 힘들어서 많이 싸웠다. 지금은 아이가 커서 연애하는 기분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가 “서로 예쁘게 보려 하고 스킨십도 한다”고 전하자, 인교진도 부부관계에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했다.
그러자 한채아는 “그것도 서로 통해야지 가능한 거다. 한 명은 노력하는데 다른 한 명이 안 그러면”이라고 말했고, 그의 의미심장한 표정에 탁재훈은 “여기는 다 내려놓은 것 같다”고 짚었다.
한채아는 “정확하다”며 “결혼 초반에는 싸웠다가 좋았다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시간이 점점 지나고 육아, 일에 지치니까 그냥 다 내려놓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나 너무 갔다”면서도 “그냥 내려놓으면 편하다. 자꾸 따지고 들면 싸움밖에 안 되더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4살 동생이다. 못 이기는 척 ‘알았어, 오빠가 좀 해줘’라고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네가 좀 해봐’가 된다. 나도 보호받고 싶은데 자꾸 보호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