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0포인트(0.71%) 오른 2396.1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 각각 313억 원, 54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7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크레디트스위스(CS)의 UBS와의 합병으로 은행권 위기가 가라앉으면서 상승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60포인트(1.20%) 오른 3만2244.5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93포인트(0.89%) 상승한 3951.57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03포인트(0.39%) 오른 1만1675.54로 장을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글로벌 각국 중앙은행들의 노력 등으로 심리적 안정을 보이자 지역 은행 이슈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높아지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9%), 보험(1.18%), 운수장비(1.13%), 철강금속(1.00%)등이 오름세다. 전기가스업(-0.67%), 의료정밀(-0.38%)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넷마블(8.86%), 코스모신소재(8.48%), 금양(5.64%), 포스코케미칼(4.86%) 등이 강세다.
삼성엔지니어링(-1.65%), 금호석유(-1.51%), 한국전력(-1.26%), 메리츠증권(-1.0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7포인트(0.58%) 오른 806.8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104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4억 원, 3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데브시스터즈(26.65%), 넥슨게임즈(20.23%), 미래나노텍(8.26%), 하이드로리튬(6.14%), 피엔티(5.36%) 등이 강세다.
SFA반도체(-2.78%), 인탑스(-2.36%), 현대바이오(-2.34%), 휴마시스(-2.19%), 피에스케이(-1.97%)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