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연구원 "작년 전체 근로자 98.5%가 일주일 52시간 이하 근무"

입력 2023-03-20 1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해 전체 상용 근로자의 대부분이 일주일에 52시간 이하로 일했다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KLI)이 20일 발표한 임금근로자 근로시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상용 근로자 1천402만2000명의 일주일 평균 근로시간을 살펴보면 '40시간 이하'가 931만7000명(66.4%)으로 가장 많고 '40시간 초과∼52시간 이하'가 450만5000명(32.1%)으로 뒤를 이었다.

'52시간 초과∼64시간 이하'는 19만6000명(1.4%), '64시간 초과∼69시간 이하'는 2090명(0.01%), '69시간 초과'는 2300명(0.02%)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일이 많을 때 일주일에 최대 69시간까지 몰아서 일하고, 일이 적을 때는 푹 쉴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두고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주 52시간제'가 '주 69시간제'로 바뀌는 것이라는 오해가 퍼져 반발 여론이 높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보완을 지시한 상태다.

지난해 주 평균 근로시간은 36.5시간으로 집계됐다. 주 평균 근로시간은 2017년 38.3시간에서 2018년 37.7시간, 2019년 37.6시간, 2020년 36.9시간, 2021년 37.0시간, 작년 36.5시간으로 감소 추세다.

주당 근로 일수는 2017년 4.63일, 2018년 4.60일, 2019년 4.59일, 2020년 4.54일, 2021년 4.55일, 작년 4.50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08,000
    • +4.25%
    • 이더리움
    • 4,467,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2.78%
    • 리플
    • 820
    • +1.11%
    • 솔라나
    • 302,700
    • +6.55%
    • 에이다
    • 826
    • +0.85%
    • 이오스
    • 783
    • +5.2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00
    • +1.89%
    • 체인링크
    • 19,640
    • -2.29%
    • 샌드박스
    • 408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