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돌파한 임영웅 '히어로', 떼창 상영 열린다

입력 2023-03-19 09:48 수정 2023-03-19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스틸컷 ( CJ 4DPLEX, CJ CGV ICECON)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스틸컷 ( CJ 4DPLEX, CJ CGV ICECON)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을 극장 스크린으로 옮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가 2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극장에서 임영웅의 노래를 단체로 따라부르며 관람할 수 있는 ‘싱어롱 상영회’가 열린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개봉 18일 동안 관객 수 20만 9859만 명, 매출액 50억 7605만 원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개봉 3주 차 주말에도 전체 상영작 대비 매출액 점유율 3.7%를 기록해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린 신작 히어로물 ‘샤잠! 신들의 분노’(3.8%)와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매출액 50억 원은 두 배 수준의 관객을 모은 작품보다 높다. 같은 기간 40만 관객을 동원한 ‘서치2’는 40억 원, 38만 관객을 동원한 ‘카운트’는 37억 원이다.

이는 공연 콘텐츠에 특화된 특수관 ScreenX의 관람료가 좌석당 3만 원으로 높게 책정됐고, 이를 팬덤이 적극적으로 구매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매출의 67.8%에 해당하는 34억 4260만 원이 ScreenX 상영관에서 나왔다. 관객 10명 중 6~7명이 특수관 상영을 택했다는 의미다.

CGV는 이 같은 흥행에 힘입어 25일 하루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싱어롱 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싱어롱 상영회는 상영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관객이 다 같이 따라부르며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상영이다.

싱어롱 상영회는 강릉, 광주터미널, 대구월성, 대전, 센텀시티, 수원,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전주효자 등 전국 11개 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각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자막 싱어롱 상영회'도 함께 진행한다. 영화 속 대사, 상황, 가사를 모두 자막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CGV는 " 영화의 내용을 자막을 통해 이해하며 같이 즐길 수 있고, 제공되는 가사를 보면서 망설임 없이 따라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GV는 싱어롱 상영회 관람객에게 임영웅 초상이 담긴 스페셜 핀버튼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싱어롱 상영회 예매는 21일 오후 1시부터 CGV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극장별 순차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20,000
    • +0.18%
    • 이더리움
    • 3,434,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1.69%
    • 리플
    • 803
    • +2.95%
    • 솔라나
    • 197,100
    • +0.36%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00
    • +2.09%
    • 체인링크
    • 15,160
    • -1.11%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