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주니어보드 1기 구성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이 과장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출범시켰다. MZ세대의 관점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17일 쌍용건설은 전날 서울 송파구 신천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니어보드 1기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 1기는 본사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의 추천으로 11명을 선발했다.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은 1년 동안 경영회의 참석 및 현장 방문, 정기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혁신과제를 수행한다. MZ세대의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선후배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활동도 하게 된다.
쌍용건설은 두바이 등 해외 현장 방문 기회와 인사고과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인수 쌍용건설 사장은 "과거의 관행을 혁신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되길 기대한다"며 "경영 현안에 주니어보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젊고 활력있는 조직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