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셀·워드·파워포인트에 생성형 AI 적용

입력 2023-03-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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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내 모든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기능 탑재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앞에 챗GPT가 표시된 화면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앞에 챗GPT가 표시된 화면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미국 정보기술(IT)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무용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MS는 이날 엑셀과 워드, 파워포인트에 ‘코파일럿(부조종사)’이라 불리는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개월 안에 프레젠테이션 자료의 원안을 몇 초 만에 만들거나, 사람의 말로 엑셀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일례로 재무 자료를 킨 상태에서 AI에 이번 분기 매출의 세 가지 포인트를 물으면, 매출이나 비용 등 항목을 분석해 요점을 정리해준다.

MS는 코파일럿의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365에 탑재된 오픈 AI의 챗GPT보다 더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MS는 “새로운 기능은 편집하고 반복할 수 있는 초안을 제공해 작성·소싱·편집하는 시간을 줄여 준다”고 말했다.

현재 소수의 고객이 시범적으로 이 기능을 사용해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MS는 구체적인 출시일이나 가격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모든 업무용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코파일럿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는 “차세대 AI로 일상의 업무에서 잡무를 없애 창조의 기쁨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일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생산성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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