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들이 하늘로 올라가는 팰컨9 로켓을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
스페이스X가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8일 국내 스타링크 사업을 전담할 ‘스타링크코리아 유한책임회사(Starlink Korea LLC)’를 설립했다. 스타링크코리아 유한책임회사는 서울 서초구 강남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했고, 로렌 애슐리 드레이어 스타링크 사업운영 부문 선임 디렉터가 업무집행자를 맡게 된다.
스페이스X는 올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설립예정법인 형태로 기간통신자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규정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3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심사를 완료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신청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 2분기 내 스타링크 서비스의 한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구체화된 국내 사업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