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김기현, 월 2회 정기회동…“당정 민생현장 찾는다”

입력 2023-03-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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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김기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김기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월 2회 정기적으로 회동을 갖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김 대표를 비롯한 여당 신임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지도부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장예찬 최고위원과 이철규 사무총장이 자리했고, 대통령실은 김대기 비서실장·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진복 정무수석·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만찬 결과 브리핑에 나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에 축하와 덕담이 주를 이뤘고 당정이 하나 돼 국민을 위해 힘껏 일하자는 뜻을 나눴다”며 “이를 위해 당정 간의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의 정기적 만남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있어 월 2회 정도 윤 대통령과 김 대표가 정기회동을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오늘 자리는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직자들에 대한 축하자리로,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을 위한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동반된 것”이라며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의 다양한 방식의 현재 하는 호동들이 있어서 추가적인 부분은 향후 조율해나날 것이고, 당직 인선이 완료되면 추가적인 회동들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기회동 성격에 대해선 “정부와 집권당이 정책적인 성과를 함께 보여야 할 여러 일들이 있어서 국민만 바라보고 손발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의기투합하는 것”이라며 “김 대표는 현장에 방문해 국민과 민생의 삶으로 들어가는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고, 윤 대통령도 얼마 전 소아병동을 찾은 적이 있다. 민생현장에 정부와 당이 국민에 와 닿는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을 중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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