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 종교시설서 총격…최소 6명 사망

입력 2023-03-10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 “용의자 사망했을 수도” 추정

▲9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독일 함부르크 종교시설에서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함부르크/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독일 함부르크 종교시설에서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함부르크/AP연합뉴스
독일 북부 함부르크의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다.

9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총격범은 이날 오후 9시 행사 중이던 여호와의 증인 건물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로 인해 최소 6명이 죽고 8명이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 위층에서 총소리가 났는데, 이때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경찰 대변인은 “범인이 도주 중이라는 증거는 없다”며 “가해자가 건물 안에 있었을 수 있고, 보고된 사망자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경찰은 “아직 동기에 대해서는 믿을 만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지 당국은 경찰 특수부대와 다수의 경찰관을 현장에 배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함부르크 북부 알스타도르프에서는 일부 도로가 봉쇄됐고,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당분간 자택에 머물라고 권고했다.

페터 첸처 함부르크 시장은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당국은 용의자 추적과 진상 규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262,000
    • +6.46%
    • 이더리움
    • 4,513,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2.8%
    • 리플
    • 823
    • -1.44%
    • 솔라나
    • 305,000
    • +3.99%
    • 에이다
    • 840
    • +1.94%
    • 이오스
    • 783
    • -3.93%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00
    • +0.83%
    • 체인링크
    • 20,000
    • -0.79%
    • 샌드박스
    • 408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