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1.12% 내린 2435.85…외인·기관 순매도

입력 2023-03-08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0포인트(1.12%) 하락한 2435.8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526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1억 원, 1061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74.98포인트(1.72%) 떨어진 3만2856.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2.05포인트(1.53%) 하락한 3986.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40포인트(1.25%) 하락한 1만1530.33(1.25%)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파월 연준 의장의 강한 매파적인 발언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달러화의 강세가 뚜렷해 NDF 원·달러 환율을 감안 원화 약세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FOMC 회의까지의 지표 결과가 중요하고, 1월 경제지표가 온화한 기후의 영향 때문이라며 연속성이 크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 증시는 1%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4%), 의료정밀(-1.78%), 화학(-1.77%), 서비스업(-1.52%), 전기전자(-1.39%), 운수창고(-1.27%) 등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전자(4.81%), 오리온(1.76%) 등이 강세다. 반면 대우조선해양(-4.26%), 삼성SDI(-4.16%), 일진머티리얼즈(-3.29%), LG화학(-3.24%), SK이노베이션(-3.17%), 현대제철(-3.0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6포인트(0.67%) 내린 810.3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70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 원, 19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미래나노텍(13.70%), 레인보우로보틱(4.77%), 새빗켐(3.86%), 와이지엔터테인먼트(3.70%), 에스엠(2.74%) 등이 강세다. 나노팀(-7.28%), HLB(-5.99%), 에코프로에이치(-5.91%), 씨아이에스(-4.81%), 루닛(-4.32%) 등은 약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54,000
    • +3.77%
    • 이더리움
    • 4,42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85%
    • 리플
    • 815
    • +0.62%
    • 솔라나
    • 294,800
    • +3.58%
    • 에이다
    • 815
    • +1.75%
    • 이오스
    • 781
    • +6.4%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1.89%
    • 체인링크
    • 19,430
    • -3.09%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