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포인트(0.08%) 하락한 2460.7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억 원, 104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55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 증시는 장 초반 애플의 힘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중 국채 금리가 상승 전환하고 달러화도 약세폭을 축소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지수(-1.48%)는 상승 출발 후 금리 상승 전환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 속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국내 증시도 미 증시의 특징처럼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져 4일 연속 상승을 뒤로하고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부담이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0%), 철강금속(1.37%), 의료정밀(0.99%) 등이 오름세다. 서비스업(-0.98%), 보험(-0.60%), 운수창고(-0.5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케미칼(3.62%), SK이노베이션(3.45%), 포스코홀딩스(2.88%), 한솔케미칼(2.37%) 등은 강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4.23%), 하이브(-3.55%), 카카오(-2.0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6%) 내린 816.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50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 원, 9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하이드로리튬(14.05%), 에스엠(13.22%), 에코프로에이치엔(10.50%), 디어유(5.72%), 피엔티(3.08%) 등이 강세다. 제이오(-4.05%), 에코프로비엠(-3.00%), 엘앤에프(-2.71%), 나노신소재(-2.61%)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