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이 이디야커피의 신메뉴 3종을 우주에서 가장 빠르게 단독으로 선판매한다.
푸드테크 기업 쿠캣은 오는 13일 저녁 7시30분부터 이디야커피와 함께 ‘신상공개’ 6회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상공개는 쿠캣이 새롭게 선보인 미공개 신상품 선판매 푸드커머스 서비스다. 정식 출시를 앞둔 먹거리 신메뉴 및 신제품을 쿠캣이 운영하는 간편식(HMR) 전문몰 쿠캣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새로운 먹거리를 누구보다 빠르게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얼리어먹터(얼리어답터+먹다)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6회차 판매는 신상공개 최초로 디저트를 선보인다. 이디야커피가 이번 봄 출시 예정인 베이커리 신메뉴 3종과 아메리카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교환권을 40%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신메뉴 3종은 요즘 가장 ‘핫’한 빵 가운데 하나로, 씁쓸한 아메리카노와 찰떡궁합을 연출한다. 정식 메뉴명 등 자세한 정보는 13일 저녁 7시30분 판매 시작과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쿠캣은 신상공개가 이전까지 진행한 다섯 번의 판매에서 모두 ‘조기 완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보여주면서 내로라하는 유명 식품·외식 브랜드의 참여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상공개 참여 시 ‘푸드 콘텐츠 명가’ 쿠캣이 직접 제작한 신상품 관련 콘텐츠를 국내 최고의 팔로워 수준을 자랑하는 쿠캣 SNS 채널에 동시 노출할 수 있다는 점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를 원하는 기업 및 브랜드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수제버거 전문점 ‘다운타우너’ 및 농심이 각각 참여한 4, 5회차 판매 역시 완판과 폭발적인 SNS 반응을 모두 이끌어냈다. 다운타우너의 경우, 완판과 함께 100만 이상의 SNS 콘텐츠 도달수와 1만5000건 가량의 사용자 반응을 기록했으며, 농심은 역대 신상공개 회차 가운데 최다 판매 수량을 단 4시30여 분 만에 완판하는 데 성공했다.
쿠캣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한편, 소비자 반응까지 즉각적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식품·외식 브랜드들에게 신상공개는 필수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다채로운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신상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신상공개를 통해 새롭고 맛있는 먹거리를 우주에서 가장 빠르게 다시 돌아오지 않는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