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이 카카오 대상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 계약 해제 소식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1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스엠은 카카오 대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 계약을 해제했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른 계약 해제"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7일 에스엠은 카카오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23만 주(약 1119억 원)와 1052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에스엠 지분 9.05%를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3일 법원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에스엠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ㆍ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계약이 해제됐다.
한편,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60% 오른 19만400원에, 카카오는 3.11% 오른 6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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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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