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에 세액공제 적용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코스모신소재가 강세다.
28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8.02% 오른 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국내 기업의 반도체·배터리 핵심 광물 확보를 지원하는 내용의 '핵심광물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경제 안보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33종의 핵심 광물을 선정하고 그중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흑연, 희토류 5종(세륨·란탄·네오디뮴·디스프로슘·터븀) 등 10개는 10대 전략 핵심광물로 지정,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폐배터리 재활용 등 재자원화 관련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에 포함하고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 투자에 3%(대기업 기준)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국회에서는 공제율을 6%로 상향하는 법안을 심사 중이다.
재자원화 소재·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현재 2%대인 핵심광물 재자원화 비중을 2030년 20%대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스모신소재의 모회사인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스모화학의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생산된 니켈, 코발트 등이 양극재 생산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생산 공장에 보내지고, 이 전구체는 다시 양극재 공장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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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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