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티앤알, 한국J&J와 3D 임플란트 “독점 공급계약”

입력 2023-02-28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자맞춤형 '티앤알 PSI 플러스(TnR PSI Plus)', 환자별 부상 부위 최적화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은 28일 한국 존슨앤존슨(J&J)과 환자맞춤형 3D 임플란트 제품 '티앤알 PSI 플러스(TnR PSI Plus)’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앤알 PSI 플러스는 악안면 부위의 골절 및 손상 환자의 재건 수술에 쓰이는 임플란트로, 환자의 CT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디자인하고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제작해 환자별 부상 부위에 최적화시킬 수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티앤알 PSI 플러스가 환자의 복잡한 부상 부위와 해부학적 특징을 포착하도록 설계돼 수술 중 뼈의 불필요한 조작을 줄이고 환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분해성 임플란트가 점진적으로 환자의 자가조직으로 대체되면서 염증반응 등 기존 임플란트가 가진 장기적인 부작용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다는 설명이다.

티앤알 PSI 플러스의 핵심 소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생분해성 고분자인 PCL(polycaproactone)과 베타-TCP(beta-tricalcium phosphate)로 다양한 임상 응용과 사례 연구에서 안전성, 생체적합성, 생분해성뿐 아니라 연골과 같이 다른 조직 및 새로운 뼈 성장을 유도하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티앤알바이오팹의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 첫 번째 임플란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티앤알 PSI 플러스는 지난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4등급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주요 상급 종합병원들을 비롯한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오랜 기간 임상적 효능을 인정받았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해 미국, 폴란드, 우크라이나의 유력 의료기관 및 당국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부상자 치료를 위한 인도적 지원으로 '티앤알 PSI 플러스'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9,000
    • -0.82%
    • 이더리움
    • 3,410,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0.37%
    • 리플
    • 781
    • -0.38%
    • 솔라나
    • 196,400
    • -2.43%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94
    • +0.87%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1.21%
    • 체인링크
    • 15,130
    • -2.32%
    • 샌드박스
    • 36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