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평가서 4개 차종 최고수준 등급 받아

입력 2023-02-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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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의 4개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에는 1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90이 TSP+ 등급을, 현대차 쏘나타가 TSP 등급을 받았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팰리세이드와 G90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TSP+ 등급을 받아 다시 한번 안전성을 증명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특히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레벨인 ‘훌륭함’(good)을 받아야 한다.

또 주ㆍ야간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에서는 ‘우수함’(advanced) 이상을,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강화된 이번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주요 모델들이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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