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19만6000개로 전년동기대비 59만7000개가 증가했다.
산업별로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보면 보건·사회복지(10만2000개), 건설업(9만9000개), 제조업(7만4000개), 정보통신(6만9000개) 등에서 증가했고 공공행정(1만2000개)에서 감소했다.
일자리 비중은 제조업(21.0%)이 가장 크고 이어 보건·사회복지(11.7%), 도소매(10.7%), 건설업(9.5%), 사업·임대(6.9%) 등의 순이었다.
성별에 따른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보면 남자와 여자가 각각 25만8000개, 33만9000개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자가 56.9%, 여자는 43.1%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보면 60대 이상(31만2000개), 50대(18만8000개), 40대(6만4000개), 30대(2만7000개), 20대 이하(6000개)로 모두 증가했다. 특히 전체 일자리 증가(59만7000개)에서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40대가 23.6%로 가장 높았고 50대(22.7%), 30대(21.4%), 20대 이하(16.2%), 60대 이상(16.0%) 순이었다.
30~50대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74% 이상을 차지했으며 20대 이하는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이 51.8%를 차지했다.
조직형태별 전년동기대비 증감은 회사법인(41만3000개), 회사이외의 법인(9만6000개), 개인기업체(5만3000개), 정부·비법인단체(3만5000개) 모두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중에서 회사법인이 제공한 일자리는 56.3%로 가장 많았고 개인기업체는 16.1%, 정부·비법인단체는 14.3%, 회사이외의 법인은 13.3%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정부·비법인단체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78.7%로 높게 나타났고, 개인기업체는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이 39.0%로 다른 기업종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