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가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스퀘어 13층과 14층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새 사옥은 언제 어디서든 본사와 협업하며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기능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기반한 자연친화적 콘셉트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회사 측은 사옥 이전 준비 초기부터 직원들의 의견을 취합,반영해 개별 사무공간부터 임직원 소통 공간, 휴식 공간 등 사옥 전체가 직원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각 층별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구축해 부서 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1인 업무 공간인 포커스룸(focus room), 업무 외 편안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캐주얼룸(casual meeting room) 등을 통해 임직원의 성향과 환경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남·녀 휴게실과 함께 각 층별 커뮤니케이션 라운지를 조성해, 직원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멀츠는 사옥 이전과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카페테리아에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고 개인별 머그컵을 비치하고 있으며, 사무실 내에 개인 휴지통을 없애고 지정된 장소에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하면서 직원 모두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멀츠는 지난해부터 전개한 ‘진짜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다’ 기업광고 캠페인의 취지를 임직원이 공감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진짜 나다운 모습’을 콘셉트로 한 프로필을 촬영해 사내 전시하는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이는 3년간의 코로나 기간 재택근무와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해 비대면 업무시간이 늘어나고, 임직원간의 교류가 급격히 단절된 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그동안 잘 몰랐거나 소통이 부족했던 동료에 대한 이해와 상호존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수연 멀츠 대표는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에도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업계는 위축보다 새로운 기회를 검증하는 시기를 보내며 꾸준한 성장을 나타냈다. 멀츠 역시 임직원들의 진심을 다한 열정과 노력 덕분에 리프팅, 그리고 필러 각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었다.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덕분에 국내 에스테틱의 허브이자 중심인 청담동으로 새롭게 사옥을 이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집중한 만큼, 효율적인 공간과 시스템 안에서 멀츠의 에스테틱 리더십이 더욱 공고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